[마켓 포커스] [손에 잡히는 투자] - 시장, 업종 순환매 장세

조일교 코리아인베스트 대표



시장, 업종 순환매 장세

2015년 코스닥 수급 누적액을 보면 개인들이 6,500억 원 정도 매수해 연중 690p까지 상승했었다. 코스닥에서 개인들이 매수하는 것은 스마트머니가 포함돼 있어 거래소 중소형주 펀드에 자금이 몰리는 것이다. 지난주 주간선물은 2만계약이며 롤오버 물량 -2만 6,000계약, 야간선물 6,000계약 정도로 처음으로 선물이 누적으로 플러스가 됐다. 전일 기준으로 코스피가 박스권에 도달했는데 중형주는 많이 상승해서 조정을 받아야 할 구간이다. 대형주의 차트를 보면 코스피가 전고점까지 상승할 때 중형주는 이미 돌파했지만 대형주는 돌파하지 못했다. 중형주가 조정을 받을 때 코스피가 상승했던 고점까지 대형주가 상승하는 것이 기본적인 순환매 구조다. 코스닥지수와 코스닥의 중형주, 소형주를 보면 골고루 상승했기 때문에 남은 것은 코스피의 대형주 차트인 것이다. 코스피 대형주 차트에서 순환매가 나오기 위해서는 중형주에서 탄력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와야 하는데 지난주에 이러한 모습이 나타났다.



국내증시 과열일까

전일 코스피를 분석하면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 현대차가 각각 0.74%, 0.30% 하락했다. 상승종목 459개, 하락종목 365개로 거래소는 시가총액 1, 2위 종목이 하락하는데도 불구하고 종목들이 확산되고 있다. 코스닥을 분석하면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상한가를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상승종목 470개, 하락종목 515개로 코스닥지수를 왜곡시키는 것은 셀트리온인 것이다. 즉, 셀트리온이 많이 상승해서 코스닥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다른 중소형주 코스닥 종목들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대형주의 순환매 장세는 5월 중순까지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증시 투자전략

코스피는 중소형주, 증권, 화학주가 1~3월까지 주도했다면 건설, 낙폭과대 소외업종들이 순환매가 되고 다시 6~12월까지 중소형주 장세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시 유의해야 하는 것은 종합주가지수, 코스피200, 중소형주, 대형주 차트를 따로 봐야 하는 것이다. 종합주가지수와 업종, 종목의 움직임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장세가 연출되기 때문이다. 코스닥은 1~3월까지 상승했던 주도 종목군들이 2개월 정도 숨고르기 조정 국면을 거치고 1~3월까지 조정 국면에 있던 종목군들이 4~5월 말에 순환매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시 유의해야 하는 것은 바이오, 제약이 숨고르기에 진입했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IT부품, 자동차 부품이 순환매로 상승한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양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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