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오픈 프라이머리 법제화 반대"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사진)는 13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는 정당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각 당이 자율적으로 하는 것은 막지 않겠지만 법제화해서 모든 정당이 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했다.

심 원내대표는 “오픈 프라이머리는 자금과 조직력을 가진 지역 명망가·중진의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로 정당이 할 일을 국민에게 미루면서 중복 선거에 400억원이 넘는 혈세를 쓰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진명구 기자 pmg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