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신임 사장에 김진면 前 제일모직 전무 선임

입력2015.04.13 15:49 수정2015.04.13 15:49

[ 오정민 기자 ] 휠라코리아는 신임 사장으로 김진면 전(前) 제일모직 전무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진면 휠라코리아 신임 사장(사진)은 1987년 삼성물산 입사 후 2013년까지 제일모직에 근무하며 패션1·2부문장, 빈폴사업부장 및 전무를 역임했다. 제일모직 재직 당시 주요 복종을 두루 거쳤고 제조·직매형(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론칭을 담당한 개미플러스와 콜롬보 코리아 대표이사도 겸직했다. 2014년에는 연세대학교 생활환경 대학원 객원교수로 강단에 선 바 있다.

이와 함께 휠라코리아는 새 최고재무책임자(CFO) 겸임 경영관리부서장으로 성낙용 상무를 선임했다.

또한 자회사 GLBH코리아㈜ 사장으로 정성식 휠라코리아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

정성식 GLBH코리아 사장은 1992년 휠라코리아 입사 후 인도네시아 법인장, 마케팅 총괄 상무,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수석부사장을 거쳤다.

휠라코리아 측은 "이번 경영진 인사를 계기로 조직 분위기 쇄신 및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상품기획부터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통해, 브랜드 재도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는 휠라코리아와 GLBH코리아 인사 세부 사항이다.

◈휠라코리아

◎신규 선임
▷사장 김진면
▷최고재무책임자·경영관리부서장 상무 성낙용

◈GLBH코리아
◎신규 선임
▷사장 정성식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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