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왓슨(66·미국)이 마스터스 골프대회 최고령 언더파 기록을 세웠다.

왓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버바 왓슨(미국) 등 쟁쟁한 젊은 선수들과 함께 공동 18위에 오른 왓슨은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22세 신예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7타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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