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학생들이 밝힌 평소 급식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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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학생들이 밝힌 평소 급식 수준은?
충암고등학교 급식 관련 교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평소 충암고의 급식 수준도 도마위에 올라오고 있다.
<경항신문>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시 응암4동에 위치한 충암고 교감 김모 씨는 임시 식당앞 복도에서 급식비 미납자 현황이 적힌 명단을 들고 3학년 학생들을 일일이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김모 교감은 몇 달 내리 급식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밥 먹지 말라" "꺼져라" 등의 발언을 내뱉었다.
이러한 사실이 6일 전국으로 보도돼 논란이 된 가운데, 취재진이 익명의 충암고 학생에게 확인한 결과 평소 급식 수준을 엿볼 수 있었다.
이 학생에게서 확보한 급식 사진에 따르면, 충암고의 급식은 `열량 폭탄`인데다가 `기름으로 떡칠`돼 있었으며, 맛도 `밍숭맹숭`한 정도였다고 한다.
후식으로 나온 빵은 "빵 세겹에 잼을 발라서 빵가루를 묻혀 튀겼으며, 아예 설탕으로 범벅돼 있어서 불붙이면 잘 탈것 같던" 수준이라고 말했다.
6일 언론 보도가 나가자 "여론을 의식했는지 급식이 평소의 수 배나 잘 나왔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 학생은 또한 "현재 학생회 소속 학생 등이 학생들에게 `우리는 충암 학생이기 때문에 현재 상태를 커버해줘야 한다`,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라며 입단속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충암고등학교가 소속된 충암학원은 2008년부터 교사 부실로 5층에서 창문틀이 떨어져 학생이 크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위험도 D급의 교사를 방치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와우스타 윤은호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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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김모 교감은 몇 달 내리 급식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밥 먹지 말라" "꺼져라" 등의 발언을 내뱉었다.
이러한 사실이 6일 전국으로 보도돼 논란이 된 가운데, 취재진이 익명의 충암고 학생에게 확인한 결과 평소 급식 수준을 엿볼 수 있었다.
이 학생에게서 확보한 급식 사진에 따르면, 충암고의 급식은 `열량 폭탄`인데다가 `기름으로 떡칠`돼 있었으며, 맛도 `밍숭맹숭`한 정도였다고 한다.
후식으로 나온 빵은 "빵 세겹에 잼을 발라서 빵가루를 묻혀 튀겼으며, 아예 설탕으로 범벅돼 있어서 불붙이면 잘 탈것 같던" 수준이라고 말했다.
6일 언론 보도가 나가자 "여론을 의식했는지 급식이 평소의 수 배나 잘 나왔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 학생은 또한 "현재 학생회 소속 학생 등이 학생들에게 `우리는 충암 학생이기 때문에 현재 상태를 커버해줘야 한다`,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라며 입단속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충암고등학교가 소속된 충암학원은 2008년부터 교사 부실로 5층에서 창문틀이 떨어져 학생이 크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위험도 D급의 교사를 방치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와우스타 윤은호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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