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후강퉁(沪港通)을 통한 홍콩투자 일일한도 105억위안이 후강퉁 개통 이래 처음으로 완전 소진됐다. 이에 따라 홍콩증시는 중소형 종목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 장중 4000선을 터치하는 등 7년래(來)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상하이와 심천증권거래소의 거래대금 또한 1조5200억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