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9일 선강통(심천-홍콩 교차거래) 관심종목으로 중국 대표 영화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를 꼽았다.

화이브라더스는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제작 및 배급업체로, 드라마와 영화관과 모바일게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은 영화 제작 및 배급 53%, 드라마 제작 26%, 영화관 10%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경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화이브라더스는 중국 모바일게임 산업의 빠른 성장으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20편의 영화가 개동될 예정이어서 박스오피스 매출도 성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화이브라더스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19% 증가한 30억1000만위안, 순이익은 20% 늘어난 9억5000만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