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꽃 특징, `식용 가능한 꽃`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쓴다는 양지꽃의 특징이 화제가 되며, 식용 가능한 꽃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먹을 수 있는 꽃을 이용한 식품과 요리법이 개발되며 식용 꽃의 재배와 사용이 늘고 있다. 이에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 꽃을 맛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식용 꽃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고 꽃잎의 화려한 색과 향으로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또한 꽃의 색소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채소나 과일에 비해 많게는 10배 이상 높게 함유돼 있다.
예로부터 진달래는 화전으로, 국화와 아사키아꽃은 차나 술로, 호박꽃, 매화 등은 떡에 많이 사용돼 왔으며 최근 식용꽃은 샐러드나 튀김, 비빔밥, 쌈, 스프, 죽, 푸딩, 빵,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에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튀김으로 적당한 꽃은 동백꽃을 비롯해 제비꽃, 도라지꽃, 아카시아, 칡꽃, 유채꽃 등이 있으며, 샐러드에는 국화, 민들레, 팬지, 카우슬립 등이 적절하다.
한련화, 백합 등은 스프나 죽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다.
또 식용꽃을 쌈채소와 함께 싸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과 꽃 향기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푸딩, 케익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식용이 가능한 꽃으로는 진달래, 국화, 아카시아꽃, 장미, 금어초, 동백꽃, 호박꽃, 매화, 살구꽃, 베고니아, 팬지, 장미, 쟈스민, 민들레, 유채꽃, 카우슬립, 한련화, 마시멜로꽃, 금잔화 등이 있다.
하지만 꽃을 식용으로 사용할 때는 적절한 주의가 필요하다.
꽃을 식용으로 사용할 때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더라도 꽃술이나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고, 꽃받침은 식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꽃잎만 식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진달래는 수술에는 약한 독성이 있어 반드시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깨끗한 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하고, 반드시 식용으로 재배된 꽃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관상용 꽃은 수확 직전에 농약을 살포해 유통하는 경우가 있고, 야생 진달래와 민들레 등도 오염 물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식용 재배 꽃은 안전성이 보장되고 청결한 곳에서 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철쭉꽃에는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으므로 절대 먹으면 안된다.
철쭉은 진달래와 겉모습이 비슷하므로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도 은방울꽃, 디기탈리스꽃, 동의나물꽃, 애기똥풀꽃, 삿갓나물꽃, 천남성꽃, 박새꽃, 꿩의 바람꽃, 현호색꽃, 모데미풀꽃, 연령초꽃 등의 꽃은 독성이 있어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
한편, 지혈작용을 하며 허약한 체질을 다스리는 효능을 하는 양지꽃은 산야초로 유명하며 이른봄에 일찌감치 새순을 따다 나물, 국거리로 먹을 수 있다. 양지꽃은 담백하고 쓴맛이 없어 가볍게 데쳐 찬물에 한 번 헹구기만 하면 간을 맞춰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문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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