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 (사진=JTBC)



중국이 아끼는 한국 명품 "신라면, 제주도, 엑소"…요우커 맞춤형 비자 화제



중국인이 뽑은 한국 명품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일간지 인민망이 지난해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42종’을 설문 조사했다.



중국인이 뽑은 한국 명품 42종 가운데 농심 신라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광동제약 비타500, LG생활건강 죽염 치약 등 18종이 높은 지지를 얻어 생필품과 건강상품 등에서 한국제품 신뢰도가 높았다.



내구재 부문에서는 성주디앤디의 MCM, 쿠쿠전자의 쿠쿠 밥솥,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LG전자 휘센에어컨 등 10종이 선정됐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가수 EXO, 제주특별자치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등 14종이 선정돼 한류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요우커 맞춤 비자가 인터넷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법무부는 "내년 1월 전자비자 발급을 중국 단체 관광객 전체로 확대하는 요우커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내년부터 여행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비자 신청이 가능해진다.



중국은 최근 한국에 매료됐다. 지난해 중국 관광객이 600만명을 넘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한류 문화` 힘이기도 하다.



특히 가수 싸이의 중국어판 `아버지`는 지난달 26일 중국 최대 포털 `QQ`의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싸이의 아버지는 공개 24시간 만에 92%, 48시간 동안 61%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정상을 차지했다. 중국어판 아버지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郞朗)의 편곡이 더해져 더욱 섬세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 중국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한중 합작 드라마가 중국 전역에서 방송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중국 실생활 깊숙히 파고 든 한류문화 덕분에 매년 많은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다.



관련 업계는 요우커 맞춤 비자가 시행되면 중국 관광객이 한국경제에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중국판 비정상회담 한국대표 한동수 누구?··"장위안과 인증샷"
ㆍ김민준의 그녀 안현모 누군가 했더니...섹시스타 박시연 닮은꼴
ㆍ탤런트 이인혜, 서울대생과 영어로 300억벌어.. 충격!
ㆍ‘V자로 날았다’‥삼성전자, 영업익 6조원 육박
ㆍ‘V자로 날았다’‥삼성전자, 영업익 6조원 육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