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이달안에 40여개 금융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진 원장은 7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사 대상 업무설명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 원장은 "금융회사의 자율과 창의를 저해하는 금융규제를 발굴하고 이를 신속하게 개혁해 나갈 것"이라며 "4월중에 외국계 금융회사를 포함한 약 40개 금융회사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사와 제재관행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진 원장은 "금융질서를 위협하는 중대한 법규 위반사항에 대한 제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경미한 법규 위반사항이나 직원 개인에 대한 제재는 원칙적으로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제재방식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 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그는 "여전히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경영은 적극적으로 보장하되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소홀히 하거나 금융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회사 한국 대표와 임직원, 존 쁘라스띠오 주한 인도네시아대사,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국제신용평가사 임원들 총 3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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