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운용사 추천 상품] 자산비중 주기적으로 조절해 최소 수익 보장…조기상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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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GTAA지수 연계 상품
GTAA지수 연계 상품
하나대투증권은 증시가 상승하든 하락하든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GTAA’지수 연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 유형은 주로 최소 수익을 보장하면서도 목표에 도달하면 조기상환이 가능한 파생결합사채(DLB)다. 작년 1400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조기상환이 가능한 상품은 전량 조기상환됐다. 수익률은 연 5.4~9.0%로 집계됐다. 올 들어선 지금까지 약 1100억원어치가 팔렸다.
GTAA지수 연계 상품은 가입자의 투자 원금 중 95%를 국내 채권 등 안전자산에 넣는다. 나머지 5%를 해외주가지수(미국 유럽 일본)와 원자재(구리 원유 금), 미국 국채 10년물 등에 투자한다.
증거금이 10% 미만인 해외 선물을 활용한 롱쇼트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롱쇼트 전략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매수하고 하락 가능성이 높은 지수를 매도하는 전략이다. GTAA지수는 설정 이후로 연 환산 6.18%의 수익을 내고 있다.
GTAA지수는 다양한 국제 변수에 따라 주기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한다. 올해부터는 수급 분석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는 모형도 추가했다. 투자 자산을 세분화해 GTAA-H, GTAA-C, GTAA-E지수로 다변화했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GTAA지수 운용 성과는 국내 증권사 중에선 처음으로 금융정보 단말기인 블룸버그에 고시되고 있다. 강충모 하나대투증권 FICC운용실장은 “GTAA는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지수”라며 “증권업계가 똑같은 상품을 놓고 가격경쟁을 벌이는 것을 지양하고 각자 독자적인 상품 개발에 힘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GTAA지수 연계 상품은 가입자의 투자 원금 중 95%를 국내 채권 등 안전자산에 넣는다. 나머지 5%를 해외주가지수(미국 유럽 일본)와 원자재(구리 원유 금), 미국 국채 10년물 등에 투자한다.
증거금이 10% 미만인 해외 선물을 활용한 롱쇼트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롱쇼트 전략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매수하고 하락 가능성이 높은 지수를 매도하는 전략이다. GTAA지수는 설정 이후로 연 환산 6.18%의 수익을 내고 있다.
GTAA지수는 다양한 국제 변수에 따라 주기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한다. 올해부터는 수급 분석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는 모형도 추가했다. 투자 자산을 세분화해 GTAA-H, GTAA-C, GTAA-E지수로 다변화했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GTAA지수 운용 성과는 국내 증권사 중에선 처음으로 금융정보 단말기인 블룸버그에 고시되고 있다. 강충모 하나대투증권 FICC운용실장은 “GTAA는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지수”라며 “증권업계가 똑같은 상품을 놓고 가격경쟁을 벌이는 것을 지양하고 각자 독자적인 상품 개발에 힘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