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달러(6.1%) 오른 배럴당 52.1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20달러(5.82%) 올라 배럴당 58.1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란 핵협상이 타결됐지만 이란산 원유가 글로벌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원유 가격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원유 비축량 증가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도 원유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