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민 기자 ]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2일 서울 중구 수표동 본사에서 한국여성재단과 '2015 공간문화개선 사업' 협약을 맺고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단체의 시설을 개보수해주는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는 이달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http://awf.amorepacific.co.kr)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온라인 신청서, 방문(혹은 우편접수) 세 가지 방법으로 모두 접수해야 된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 및 단체는 올 6월 중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은 "공간문화개선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당당하고 건강한 삶을 찾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