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샵을 이용하면 이용자는 구매금액의 10% 수준을 카카오코인으로 받을 수 있다. 개발사는 매출 증대와 함께 충성도 있는 유저들을 모을 수 있게 된다.
수익 배분 비율은 개발사가 65%, 카카오게임이 25%(결제·입점수수료 포함), 사용자 보너스적립 10% 이며, 사용자가 지급된 코인을 모두 소진할 경우 개발사는 게임샵 매출의 최대 71.5%를 가져가게 된다. 카카오게임샵은 누구나 입점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 운영 안정화를 위해 선별·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인 카카오게임샵 1차 라인업에는 넷마블, 4:33, 위메이드 등 7개 게임사가 참여해 몬스터길들이기, 영웅, 모두의 마블 등15개의 게임을 선보였다. 오는 14일에는 2차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준현 다음카카오 게임사업팀 사업부장은 "카카오게임샵은 게임 이용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유통 수수료에 대한 파트너사의 부담을 줄여 전체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 "카카오게임샵이 충성도 있는 이용자를 모객할 수 있는 유통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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