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코스온이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인 'GD-11'을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GD-11은 강스템바이오텍의 생명공학 기술과 코스온의 화장품 기술이 융합된 제품이다.

GD-11의 핵심 성분인 'GDF11'은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스와 셀을 통해 소개된 바 있으며, 혁신적 생명연장 물질로 평가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GDF11이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에 다량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미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피부재생 및 노화방지에 탁월한 배양액을 개발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GDF11은 피부노화와 관련된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피부구성세포 성장인자를 촉진시키고, 피부재생 효과와 이를 통한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GD-11은 앰플과 마스크팩으로 구성돼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