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밀레니엄 포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올해는 중동·중남미의 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사진)은 24일 “올해는 중동과 중남미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현대경제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이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연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언급하며 “이번 기회에 상당한 규모의 수주를 포함해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는 결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방문한다.

윤 장관은 “이슬람국가(IS)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해 재외국민 안전과 보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해는 중남미 지역으로 정상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고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