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리스크 완화에 1970선 '턱밑'…코스닥은 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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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대외 리스크 완화에 1970선 턱밑까지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다시 한번 연고점을 경신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35%) 오른 1968.39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0.79% 뛰며 1976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리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연합 등 채권단과 현행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4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하면서 일시적으로 재정 파탄과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이 나홀로 111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기관과 개인은 53억원과 939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으로는 2780억원이 유입됐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13억원과 2667억원 순매수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섬유의복, 화학이 1% 넘게 올랐다. 증권, 음식료업, 철강금속, 보험, 운수장비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등은 오른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내렸다.
롯데손해보험은 롯데그룹의 KT렌탈 인수로 인한 긍정적 영향 전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GS건설은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 현실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건설과 SBS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반면 CJ대한통운은 APL로지스틱스 인수 무산 여파에 급락했고, 대호에이엘은 실적 실망감에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42포인트(1.05%) 뛴 615.52로 마쳤다. 올 들어 종가기준 최고치다.
외국인이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1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93억원과 79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동서, 이오테크닉스, CJ E&M,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이 올랐고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이 떨어졌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고성장 전망에 급등했고, 인포피아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 피인수 소식에 올랐다. 엑세스바이오는 빌게이츠 재단과 연구지원 체결 소식 영향에 강세를 나타냈고, 원익IPS는 호실적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0원(0.63%) 오른 110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35%) 오른 1968.39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0.79% 뛰며 1976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리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연합 등 채권단과 현행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4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하면서 일시적으로 재정 파탄과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이 나홀로 111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기관과 개인은 53억원과 939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으로는 2780억원이 유입됐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13억원과 2667억원 순매수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섬유의복, 화학이 1% 넘게 올랐다. 증권, 음식료업, 철강금속, 보험, 운수장비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등은 오른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내렸다.
롯데손해보험은 롯데그룹의 KT렌탈 인수로 인한 긍정적 영향 전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GS건설은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 현실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건설과 SBS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반면 CJ대한통운은 APL로지스틱스 인수 무산 여파에 급락했고, 대호에이엘은 실적 실망감에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42포인트(1.05%) 뛴 615.52로 마쳤다. 올 들어 종가기준 최고치다.
외국인이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1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93억원과 79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동서, 이오테크닉스, CJ E&M,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이 올랐고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이 떨어졌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고성장 전망에 급등했고, 인포피아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 피인수 소식에 올랐다. 엑세스바이오는 빌게이츠 재단과 연구지원 체결 소식 영향에 강세를 나타냈고, 원익IPS는 호실적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0원(0.63%) 오른 110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