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무어는 23일(한국시간) 개최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리옹 코티야르(내일을 위한 시간), 로자먼드 파이크(나를 찾아줘), 리즈 위더스푼(와일드), 펠리시티 존스(사랑에 대한 모든 것)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줄리안 무어는 '스틸 앨리스'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교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줄리안 무어는 2000년 '애수'와 2003년 '파 프롬 헤븐'으로 여우주연상, 1998년 '부기나이츠'와 2003년 '디 아워스'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지만 그동안 한 번도 오스카를 품에 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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