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株)가 유가 하락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30원(4.87%) 상승한 926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장 초반 9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대한항공도 2.07% 오른 4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항공주 강세에는 유정 채굴 장비수 감소에 따른 국제 유가 하락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82달러(1.60%) 하락한 배럴당 50.34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