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20층 6개동에 418가구로 구성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310가구 △93㎡ 6가구 △101㎡ 88가구 △104㎡ 6가구 △111㎡ 4가구 △123㎡ 4가구 등이다. 중대형 평형도 적지 않게 배치한 게 눈길을 끈다.
원주혁신도시에는 현재 6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내년까지 총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으로 종사자 수만 55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원주혁신도시는 서울과 거리가 가장 가까운 혁신도시로 꼽힌다. 내년에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서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하는 데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KTX 노선이 신설되면 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원주혁신도시에 들어서는 모아엘가 아파트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입주 시점에 맞춰 모두 개교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실내는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도록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방 3개와 거실을 베란다 쪽에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대규모 공원을 조성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치악산과 백운산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아주택산업은 지난 30년간 신도시 혁신도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꾸준히 분양을 이어오며 지난해 신용평가 A등급을 받은 중견 건설회사다. 아파트 브랜드 ‘엘가(Elgaa)’는 뛰어나고 고급스럽다는 영어 단어 엘리트와 럭셔리의 앞 글자에다 집을 상징하는 한자 가(家)를 합성한 것이다.
견본주택은 아파트 현장 근처인 원주시 치악로 1496에 마련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1899-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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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