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출산 장려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출산 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보름간, 13세 이하 자녀가 1명 이상인 가구가 ‘출산 서약서’를 작성하면 ‘다둥이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다둥이클럽 서비스는 롯데마트가 지난 2013년 2월, 기존 유통업체의 키즈 클럽 서비스와는 달리 가입 대상을 13세 이하 2자녀 이상 가구로 한정해 출산 및 육아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는 출시 2년간 32만3000가구 이상이 가입했으며 회원의 경우 분유, 기저귀 등 다둥이클럽 전용 육아 상품을 최대 30% 가량 상시 할인 받고 있다.

또한 회원이 롯데, 비씨카드로 다둥이클럽 전용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상시 증정하며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TGI 샐러드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제휴 혜택과 함께, 셋째 자녀 출산시 20만원 상당의 쿠폰북까지 제공한다.

가입을 원하는 가구는 본인 명의의 핸드폰과 함께 건강보험증이나 육아수첩을 지참하고, 매장 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를 방문, 현장에서 ‘둘째 출산 서약서’를 작성하면 최종 가입이 완료된다.

한편 롯데마트의 일반 소비자의 객단가(1회당)가 4만~5만원대인 것에 비해, 다자녀를 둔 ‘다둥이클럽’ 회원의 객단가는 1.5배 가량 높은 6만~7만원대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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