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사진=한경DB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사진=한경DB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임창정이 팬카페에 올린 글이 화제다.

임창정은 18일 자신의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임창정갤러리에 "일단 진짜인 척 하고 실시간 검색어 3일만 가자"라며 "입들 다물고 계속 축하한다고 여론몰이를 해라. 잘하면 진짜 임은경과 사귈수 있을지 모르지않나. 오호 신난다. 치외법권 가는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한 매체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지난 2004년 영화 '시실리 2km'에서 첫 호흡을 맞춘 이후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치외법권'에서 다시 만나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아 공공연히 커플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이에 임창정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18일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현재 영화를 같이 찍고 있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그 이상은 분명 아니다"고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은경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은 '시실리 2Km'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처음에는 오히려 서먹했던 사이"라며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 현장에서는 임창정 뿐 아니라 최다니엘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임창정은 지난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해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공모자들' 색즉시공' '창수' 등에서 열연했으며 임은경은 지난 1999년 통신사 CF모델로 데뷔, 신비로운 마스크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임창정과 임은경은 11살 차로 알려졌다.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센스있네",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웃어 넘기네",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본인 반응이 더 웃겨",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뭔가 안타깝다", "임창정 임은경 열애설, 실검 3일만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