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춘제 연휴 중국인 최대 관광지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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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춘제(春節·음력설) 연휴기간(18~24일)동안 중국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는 한국인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국가관광국(여유국)이 최근 ‘전국 여행단체 서비스 관리시스템’을 통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이번 춘제 연휴기간동안 총 500만명이 해외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춘제 연휴 기간과 비교하면 약 1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춘제 이튿날인 20일에는 100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출국할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여행에 나서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국가로는 한국이 1위로 꼽혔다. 전체의 15.6%에 달하는 약 78만명 가량이 서울 제주도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으로 태국(13.9%) 일본(8.7%) 호주(4.4%) 싱가포르(3.6%) 등의 순이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90%로 압도적이었다. 유럽은 3%, 미주와 아프리카는 각각 1%에 불과했다. 해외 여행에 나서는 중국인들의 거주지 비율은 저장(浙江)성 17.9%, 장쑤(江蘇)성 11.2%, 상하이(上海) 8.9%, 광둥(廣東)성 7.2%, 베이징(北京) 6.8% 등이었다. 중국국가관광국은 중국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고 각국이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면서 해외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중국국가관광국(여유국)이 최근 ‘전국 여행단체 서비스 관리시스템’을 통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이번 춘제 연휴기간동안 총 500만명이 해외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춘제 연휴 기간과 비교하면 약 1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춘제 이튿날인 20일에는 100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출국할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여행에 나서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국가로는 한국이 1위로 꼽혔다. 전체의 15.6%에 달하는 약 78만명 가량이 서울 제주도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으로 태국(13.9%) 일본(8.7%) 호주(4.4%) 싱가포르(3.6%) 등의 순이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90%로 압도적이었다. 유럽은 3%, 미주와 아프리카는 각각 1%에 불과했다. 해외 여행에 나서는 중국인들의 거주지 비율은 저장(浙江)성 17.9%, 장쑤(江蘇)성 11.2%, 상하이(上海) 8.9%, 광둥(廣東)성 7.2%, 베이징(北京) 6.8% 등이었다. 중국국가관광국은 중국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고 각국이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면서 해외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