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김포~제주 노선에 중대형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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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최초…내달부터 月 4만여석 늘어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다음달부터 국내 LCC 최초로 김포~제주 노선에 보잉 중·대형 여객기 B777-200ER(사진)을 투입한다. LCC 가운데 국내선에 중·대형기를 운항하는 건 진에어가 처음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중·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기 위해 B777-200ER(355석)을 도입해 인천~괌 노선에 투입했다. 진에어는 이 항공기를 오는 3월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서 매일 8번 운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포~제주 노선에 매달 4만1000여석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진에어 측 설명이다. 인천~괌 노선엔 기존에 운항하던 180여석 규모의 B737-800을 투입한다.
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은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월 평균 탑승률 80% 이상을 유지하는 알짜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은 지난해 1388만여명으로 국내선 탑승객 수 1위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뽑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중·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기 위해 B777-200ER(355석)을 도입해 인천~괌 노선에 투입했다. 진에어는 이 항공기를 오는 3월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서 매일 8번 운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포~제주 노선에 매달 4만1000여석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진에어 측 설명이다. 인천~괌 노선엔 기존에 운항하던 180여석 규모의 B737-800을 투입한다.
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은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월 평균 탑승률 80% 이상을 유지하는 알짜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은 지난해 1388만여명으로 국내선 탑승객 수 1위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뽑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