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실적 흐름 저조…지분가치 주목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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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실적 흐름은 저조하지만 지분가치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휠라코리아는 상장 후 지분 33.3%를 보유할 예정인 글로벌 1위 골프용품업체인 어큐시네트(Acushnet)의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 요인(모멘텀)보다 하반기 이후 반영될 상장 관련 지분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휠라코리아의 실적은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2133억 원, 영업이익은 39.6% 줄어든 146억 원을 기록했다. 알렉산드리아홀딩스 관련 부채평가손실이 180억 원가량을 반영한 탓에 당기순손실도 110억 원 적자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실적 모멘텀이 강하지 않다"며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4.5%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휠라코리아는 상장 후 지분 33.3%를 보유할 예정인 글로벌 1위 골프용품업체인 어큐시네트(Acushnet)의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 요인(모멘텀)보다 하반기 이후 반영될 상장 관련 지분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휠라코리아의 실적은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2133억 원, 영업이익은 39.6% 줄어든 146억 원을 기록했다. 알렉산드리아홀딩스 관련 부채평가손실이 180억 원가량을 반영한 탓에 당기순손실도 110억 원 적자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실적 모멘텀이 강하지 않다"며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4.5%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