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의 혜리-이원근이 비타민 커플로 주목 받고 있다.





SBS ‘하이드 지킬, 나’에는 현빈과 한지민이 그리는 삼각 로맨스 못지 않게 눈길을 끄는 커플이 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통통 튀고 발랄한 느낌을 선사하는 혜리, 이원근의 비타민 로맨스이다.



먼저 혜리는 극 중 구서진(현빈)의 또 다른 인격인 로빈(현빈분)을 오랫동안 짝사랑하는 엉뚱발랄 4차원 소녀 민우정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로빈 바라기로서 로빈과 장하나(한지민)의 사이를 질투하면서도 결과적으로 두 사람의 큐피드를 자처하는 민우정의 깜찍한 면모는 ‘하이드 지킬, 나’의 상큼함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원근이 연기하는 이은창 캐릭터 역시 훈훈함과 귀여움을 동반한 남친의 정석을 보여주며 누나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훤칠한 키에 눈웃음이 매력적인 외모는 물론 장하나 곁을 지키는 기사도 정신까지 이원근이 비주얼 폭발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한몫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5일 방송된 6회에서ㄴㄴ 이은창이 민우정에게 홀딱 반하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우정의 깜찍한 치어리딩과 자신을 바닥에 넘어뜨리는 발차기 실력에 푹 빠져버린 것. 이후 이은창이 민우정을 졸졸 쫓아다니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시청자의 흐뭇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혜리와 이원근이 촬영장 막내로 언제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통통 튀고 풋풋한 두 사람이 그리는 티격태격 케미가 ‘하이드 지킬, 나’의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거 구서진의 유괴사건 전말과 최면을 통해 기억을 주입하는 ‘멘탈해킹’이라는 파격적 소재, 소름 돋는 반전 전개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 SBS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혜리 정말 귀엽다” “저 커플도 완소!” “혜리 보는 맛에 드라마 보지” “애교 여신 혜리 대박나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에이치이앤엠 KPJ)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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