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설현에게 음료를 마시자며 꼬드겼다.



13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가족’에서 박명수는 설현에게 날씨도 덥고 노를 저어주는 소년 쌈밧에게 보답하고 싶어 콜라를 하나 사자고 졸라댔다.



박명수가 콜라가 먹고 싶어 난리였다. 박명수는 주인에게서 건네받은 시원한 콜라를 보고 이성을 잃었고, 설현은 너무 비싸 안 된다며 막아섰다. 박명수는 하나만 먹자며 애원하며 빨리 돈을 내라 재촉했다.



설현은 안 된다고 했지만 이미 콜라에 눈이 가 있어 자신도 먹고 싶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고, 엄마 심혜진의 돈을 함부로 쓰지 말자는 걱정 또한 머릿속을 맴돌았다. 설현은 주머니 안의 돈을 만지작거리다가 포도맛 음료를 마시자 했다.



박명수는 음료를 따 여자아이와 쌈밧에게도 한 모금 권했고, 자신도 벌컥벌컥 들이키면서 시원함을 온 얼굴로 표현했다. 설현은 돈은 자기가 냈다며 한 모금 달라했고 역시나 음료를 마시고서는 시원함에 감탄한 듯 했다.





박명수는 설현이 끝까지 안 된다고 할 줄 알았는데 저도 먹고 싶었던 거라며 놀리듯 말했지만, 설현은 아기도 콜라가 먹고 싶었을 거라며 안타까웠던 점을 전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자신이 꾸며낸 거라 말해 전혀 모르고 있던 설현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설현은 혼나면 어떡하냐며 밀려오는 걱정에 어쩔 줄 몰랐고, 같은 시각 심혜진과 최정원은 그물을 고치면서 흥얼거리고 있었다. 최정원은 못 하는 노래에도 불구하고 가위를 마이크삼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심혜진은 그냥 트로트를 하지 그랬냐며 아쉬운 듯 했고, 최정원은 신나는 것을 부르겠다며 ‘밤이면 밤마다’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정원의 모습이 웃겼던지 함께 일하던 사람들이 웃었고, 최정원 또한 뿌듯한 듯 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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