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닥 지수가 600선 돌파 후 600선 안팎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상황과 전망, 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코스닥 지수가 600선을 기점으로 연일 강세와 약세를 오가고 있습니다.



전일 1.4%대 강세를 보인 코스닥 지수는 오늘 다시 소폭 조정에 들어가며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0.82포인트, 0.14% 하락한 600.5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130억원과 60억원 가까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개인은 홀로 230억원대 매수 우위를 보이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600선 돌파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후 향후 코스닥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요.



우선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입니다.



이날 코스피가 그리스 관련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처럼 코스피는 글로벌 악재의 여파를 한몸에 받고 있는데요.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이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대형주가 더 유리해질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앞으로 예정돼 있는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특히 그동안 코스닥을 견인하던 모바일 게임주들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줄줄이 발표했는데요.



이에 전일 실적을 발표한 컴투스와 게임빌, 위메이드 등이 이 시각 현재 동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와 컴투스 모두 5%대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게임주들의 실적 부진이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신작 발표 등과 맞물려 장기적 상승세를 전망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실적을 발표한 다음카카오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현재 1% 안쪽으로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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