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정부 부채가 작년 10월 현재 340억유로 규모로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발칸 인사이트 등 현지 매체는 라이파이센 은행(RBA)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정부 부채가 작년 9월보다 2.2% 더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RBA는 부채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여서 올해 말이면 349억유로로 늘어나 국내 총생산(GDP)의 82%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 부채는 재작년 10월과 비교할 때 약 11.2% 늘어난 것으로 지방정부 발행 채권과 사회 안전보장 기금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