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 095660)는 지난해 매출 2,010억 원, 영업이익은 29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2013년대비 55%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82억 원을 기록 했다.



2014년 4분기 매출은 470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모바일 및 온라인 웹보드 게임의 매출 회복 효과로 전 분기 대비 7% 증가 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3% 상승했다. 당기순손실의 근거는 구미동 본관사옥 매각에 따른 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본격적인 재도약의 해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준비중인 온라인게임 ‘블레스’와 ‘애스커’, ‘아이언사이트’ 등의 기대작을 연내 출시할 방침이다. 또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안정적인 시장을 이뤄내고, 해외 시장에서 소셜카지노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슈팅게임 ‘블랙스쿼드’의 매출 가시화를 이뤄내고, 모바일 게임에서도 10여종의 신작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일본 게임온의 ‘검은사막’ 론칭과 ‘붉은보석’, ‘아키에이지’, ‘테라’ 등 기존 라인업의 연이은 업데이트 및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지난 2014년은 웹보드게임 규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일정 수준의 성과도 거두었다”며, “2015년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신작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해인 만큼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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