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1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769억3758만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759.5%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265억8942만원으로 전년보다 4.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509억1859만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쌍용차는 "주요 수출국가의 경제위기로 인한 매출 감소와 통상 임금 적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