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시청자가 결국 뿔이 났다.



핫한 연예인들이 가상부부로 출연해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시청자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시청자들은 연예인이 가상부부로 출연해 알콩 달콩 사는 모습에 설렘을 느꼈고, 그들이 진짜 부부가 되길 소망했다. 하지만 잇따른 열애설로 ‘우결’은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고, 시청자들은 다른 배우와 열애설이 난 출연자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하차를 요구했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배우 김소은과 손호준의 ‘심야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최근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소은의 소속사 측은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친한 지인일 뿐 사귀는 사이는 절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젊은 배우의 만남은 축하받아야 마땅한 일이지만 김소은과 손호준의 ‘열애설’은 비난을 받아야 했다. 김소은이 ‘우결’에서 배우 송재림과 가상 결혼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





특히 김소은의 열애설이 나기 전, ‘우결’에서 걸스데이 유라와 가상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홍종현이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한 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홍종현과 나나의 열애설에 ‘우결’ 선혜윤PD는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홍종현의 열애설이 보도된 지 한 달이 안 된 시점에서 또 다시 ‘우결’ 출연자 김소은의 열애설이 공개됐다. 이날 역시 ‘우결’ 선혜윤 PD는 “김소은과 유연석, 손호준 세 사람이 친한 사이다. 열애는 사실이 아니고, 본인이 제일 억울하고 속상해 한다”고 밝혔다.



‘우결’ 시청자 역시 알고 있다. ‘우결’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진짜 ‘썸’을 타고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시청자들은 ‘우결’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하는 이들을 응원하기도 하고, 설렘, 사랑이라는 감정을 대리만족하기도 한다.



한 예로 이준과 오연서는 ‘우결’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오연서가 배우 이장우와 열애설이 휩싸였고, 열애를 인정하면서 ‘우결’ 역시 진정성 논란으로 비난을 받아야 했다. 결국 이 열애설은 ‘우결’ 진정성은 물론 상대배우 이준을 배려하지 못 한 오연서에게 비난의 화살이 갔고, 두 사람은 ‘우결’에서 하차해야 했다.



이준, 오연서의 하차와 달리 홍종현은 ‘열애설’에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유라와 예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은 역시 손호준과의 열애설에 ‘우결’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열애 사실은 절대 아니라고 못을 박은 상태. 과연 김소은의 열애설은 ‘우결’ 진정성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뷰스타 송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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