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이 자본잠식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빠졌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대양금속은 전날보다 81원(15.00%) 급락한 459원에 거래됐다.

전날 대양금속은 지난해 영업손실 1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 증가한 1220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1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대양금속에 대해 '자본금의 100분의 50이상 잠식(81.8% 잠식)' 사실을 공시한 것과 관련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