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킁남’이 예비신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9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지상렬, 석주일, 포미닛 현아, 가윤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MC들은 본격적으로 고민 주인공들을 만나기에 앞서 지난 방송으로 4승을 차지한 ‘킁킁남’ 커플에게 소감을 물었다. ‘킁킁킁남’은 냄새에 너무나도 민감하고 집착해 예비신부에게까지 말도 안 되는 냄새가 난다고 타박하며 많은 이들에게 ‘고민이다’는 공감을 샀던 인물.



그는 “이왕 이렇게 된 거 5승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는데 이 자리에서 한 마디 하고 싶다”고 프러포즈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MC들은 “앞에 나와서 제대로 하라”며 자리를 마련해줬고 그는 고민 우승석에 앉은 예비신부에게 “처음이 엄마”라고 첫 마디를 꺼내며 프러포즈를 시작했다. ‘처음이’는 뱃속 2세의 태명.





그는 “나 때문에 상처 많이 받은 거 안다. 정말 미안하고 그런 시련 견디고 날 따라와줘서 고맙다. 정말 좋은 사람 만난 것 같아서 행복하다. 많이 사랑한다”며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프러포즈를 받은 예비신부는 첫 마디를 듣는 순간부터 눈물을 보였고 결국 눈물 바다가 될 만큼 감동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사연으로는 아들에게 입냄새가 난다고 구박하는 엄마가 등장했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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