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는 소비자들이 모델로 참여해 제품 정보를 보다 사실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이를 통해 홈쇼핑 패션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제품을 반품을 하는 경우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모델은 성별, 학력, 직업 등에 관계 없이 패션과 유행에 민감하고 신상품에 관심이 많은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5일 자정까지 PC 및 모바일 CJ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프로필 사진과 간단한 자기소개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25일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온라인 투표결과 30%와 PD·MD·마케팅 심사결과 70%를 종합해 1차에서 2배수를 선정한다. 피팅 및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최종 12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자들에게는 소정의 출연료와 함께 2015년 CJ오쇼핑의 패션 신상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유명 스타일리스트와의 스타일링 및 스튜디오 촬영을 통해 약 3개월간 화보와 영상에 출연한다.
이인수 CJ오쇼핑 TV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일반인 모델 캐스팅은 소비자를 단순히 구매자로만 보지 않고 상품과 구매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가교 역할로 생각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