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큰 첫 서울 일정은 '삼계탕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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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와…인증샷 올려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사진 왼쪽)이 한국에 도착한 지난 8일 저녁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삼계탕을 먹어 화제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공식 트위터(twitter.com/usembassyseoul)를 통해 블링큰 부장관과 리퍼트 대사가 서울의 한 삼계탕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고 9일 전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서울에서의 첫 일정은 삼계탕”이라며 리퍼트 대사와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평소 한식에 애정을 나타낸 리퍼트 대사도 “정말 근사한 맛”이라는 한국어 트윗을 올렸고 블링큰 부장관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도 게시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이날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면담하고 북핵 문제와 동북아 지역 정세를 의논했다. 그는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대화에 나설 때까지 국제사회의 공조를 유지해야 한다”며 “우리(한·미 양국)는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주한 미국대사관은 공식 트위터(twitter.com/usembassyseoul)를 통해 블링큰 부장관과 리퍼트 대사가 서울의 한 삼계탕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고 9일 전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서울에서의 첫 일정은 삼계탕”이라며 리퍼트 대사와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평소 한식에 애정을 나타낸 리퍼트 대사도 “정말 근사한 맛”이라는 한국어 트윗을 올렸고 블링큰 부장관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도 게시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이날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면담하고 북핵 문제와 동북아 지역 정세를 의논했다. 그는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대화에 나설 때까지 국제사회의 공조를 유지해야 한다”며 “우리(한·미 양국)는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