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북 구미 첫번째 자이 '문성파크자이' 1138가구 분양
[최성남 기자] GS건설은 오는 3월 경북 구미시 문성2지구 1블록에 1롯트에 113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 ‘문성파크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7층 18개동, 전용면적별로는 △74㎡ 246가구 △84㎡ 743가구 △100㎡ 149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포함한 다양한 테마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멀티카페, 남여독서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미 중심권과 인접, 풍부한 생활인프라 이용 편리

문성파크자이가 들어서는 문성2지구는 구미시의 중심권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구미시청, 구미역, 대형마트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군도 좋은 편이다. 봉곡동과 도량동 일대의 중고교로 진학이 가능하다.

문성파크자이 분양관계자는 "구미에서 첫선을 보이는 자이 아파트 분양이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면서 "문성2지구는 산업단지와 구도심으로의 빠른 접근성, 쾌적한 주거환경, 명문학군 등 필수 생활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문성파크자이는 파크(PARK)라는 펫네임 답게 들성지(문성지) 및 야산에 둘러싸인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들성지의 경우 생태공원(들성생태공원)으로 개발돼 있다. 앞으로 문화센터,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들어서는 들성생태공원 추가조성사업이 예정돼 있다.

최근에는 들성생태공원이 위치한 들성로 인근으로 상업시설이 늘어나면서 이 일대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 산업단지 등 개발계획 풍부, 인구 유입으로 주택수요 증가 기대

구미시 일대는 산업단지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신규 주택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 조성된 ‘구미1·2·3·4산업단지’에는 LG전자,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아사히초자화인 등 대형 R&D(연구개발)기업들이 입주해 가동 중에 있다. 이들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만 1900여개사, 종사자수 9만7000여명이 넘는다.

조성 중인 ‘구미4확장단지’와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5산업단지)’내에도 800여개사, 총 3~4만명 가량이 종사할 것으로 보여 향후 주택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첨단산업 단지로 조성 중인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5산업단지)’에는 도레이첨단소재(주)가 8만평 부지에 1조3000억원 투자를 확정하고 추가로 기업들의 투자 유치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조성이 완료되면 40조원의 경제파급효과와 함께 22만명의 고용창출효과도 기대된다.

도로망도 신설 중이다. 구미하이테크밸리 진입도로와 구포~생곡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의 공사가 진행중이다.

문성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북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개관은 3월 중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6월이다. (054) 463-0033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