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전용 IC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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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의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양촌과 통도사 2곳에서만 운영되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2017년까지 20여 곳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의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비 부담율을 50%로 줄이고, 설치가능 지역도 휴게소와 버스정류장에서 고속도로 본선까지로 확대됩니다.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톨게이트가 없는 구간에 이용객의 우회거리를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기존 톨게이트 보다 설치비용이 적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사업비 부담으로 설치를 꺼려왔습니다.
영업시설 설치비는 도로공사가 맡지만 연결도로 사업비는 지자체가 전액 부담해 지자체 부담이 컸던 겁니다.
국토교통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지자체 비용 부담을 줄여 가능한 많은 지역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물류비 절감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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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톨게이트가 없는 구간에 이용객의 우회거리를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기존 톨게이트 보다 설치비용이 적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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