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탐사선이 활동을 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명왕성 조사를 위해 지구를 떠난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 호가 본격 탐사에 들어간다.



2006년 1월 지구를 떠난 `뉴 호라이즌스` 호는 지난 해 12월까지 모든 기계의 전력을 끈 채 동면 상태로 명왕성에 접근해갔다. 이에, 탐사선은 올해 7월경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게 된다.



명왕성은 태양빛이 도달하는데 5시간 27분이나 걸리는 태양계 변두리에 위치해 있어, 1930년 발견 이후 8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상태다. 이런 이유로 `뉴 호라이즌스` 호는 태양계 미지의 영역을 탐사하는 인류 최초의 무인 탐사선으로 불리며, `뉴 호라이즌스` 호는 그동안 상상도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명왕성의 생생한 모습을 지구로 보낼 예정이다. 특히 탐사선은 7월 14일에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왕성은 오랜 시간 태양계 9번째 행성으로 이름을 올려왔지만 지난 2006년 국제 천문연맹은 명왕성을 행성이 아닌 `왜소행성`으로 분류했다. 이에 미국 천문학자들은 미국인이 발견한 유일한 태양계 행성이었던 `명왕성`의 복권을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던 상태.



이번 탐사 활동으로 명왕성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와 더불어, 명왕성이 행성의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명왕성 탐사선 활동 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왕성 탐사선 활동 개시, 드디어 명왕성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건가”, “명왕성 탐사선 활동 개시, 완전 신기하다”, “명왕성 탐사선 활동 개시, 명왕성이 다시 행성이 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뷰스타뉴스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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