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의 과거가 드러났다.



6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박현석 연출/한상운,이강 극본) 9회에서 박혜림(배종옥)이 중국에 있을 당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1988년 중국 심양에 있을때 박혜림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뱃속에 아이를 초음파로 확인한 박혜림은 표정이 어두워졌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박혜림은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그녀는 나와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당시의 김우석(정원중)이 전화를 받아 "혜림 씨, 혜림 씨 맞죠? 왜 연락이 안 되는 거예요"라고 다급하게 물었다. 혜림은 "일이 있었다. 당신한테 고백할게 있어요. 살아돌아가면 전부 설명할게요"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후 혜림은 식당에서 밥을 먹는 황기철(유오성)을 찾아갔다. 그녀는 말없이 초음파 사진을 내밀었다. 기철은 "혜림 동무 대단하다. 간첩으로 내보냈더니 조국을 위해 애까지 뱄다"고 껄껄댔다. 혜림은 "지금까지 네가 하라는 대로 하는 짓 하면서 개처럼 굴었다.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기철은 "확률로 따지면 내 아이일 확률이 높지 않냐"고 물었고 혜림은 기철의 뺨을 크게 때렸다. 기철은 사진을 들고 "이거면 그 과학자 북으로 데려올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한 뒤 혜림의 목을 식탁에 처박았다. 그러나 혜림은 그에게서 도망쳐 아이를 낳았다. 그 아이가 바로 선우(김재중)였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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