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지성에게 자신의 신분을 드러냈다.



2월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에서는 오리온(박서준)이 차도현(지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리온(박서준)은 오리진(황정음)이 차도현(지성)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챘고, 오메가 작가를 찾는 차도현(지성)을 이용해 자신의 신분을 드러냈다.



오리온(박서준)의 등장에 차도현(지성)은 "오리온씨? 라며 놀랬고, 오리온(박서준)은 “제가 바로 오메가 작가다. 많이 놀라셨나보다. 하긴 제가 위장을 오죽 철저히 했어야지. 사실 편집장님이랑 가족 외엔 아무도 제가 오메가인 사실을 모른다”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차도현(지성)은 “오리온씨, 제가 차도현이라는 사실을 언제부터 아셨습니까? 저에 대해 얼마나, 어디까지 알고 계신 겁니까. 처음부터 알고 접근한 거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오리온(박서준)은 "승진가의 유일한 후계자라는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오리온(박서준)은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모습들이 연기나 위장이라고 생각했다.. 재벌3세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고 싶은 욕망. 본인이 먼저 밝히지 않는 한 모른 척해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틀렸나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차도현(지성)은 “갑자기 판권을 넘기려는 이유가 뭐냐. 애써 숨겨온 신분을 드러내면서까지?”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오리온(박서준)은 “깊게 생각하지마라. 한 번도 영화화한 없는 소설 판권을 차도현(지성)씨가 잡은 거다. 단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시나리오 집필과 각색은 제가 직접 하겠다. 둘째, 대외적으로 저는 오메가의 보조 작가로 위장합니다. 애써 지켜온 신비주의를 버리기에는 아까워서요"라고 제안했다.





이어 “리진이(황정음)는 잘 지냅니까. 리진이를 만나게 해주세요. 세 번째 조건입니다"라고 말했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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