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크리스 루한



SM이 크리스와 루한의 중국활동에 대한 제동을 걸었다.



SM은 5일 루한과 루한의 중국 광고주를 상대로 전속 계약 위반 및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중국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SM 측은 성명서를 통해 SM 소속이자 EXO의 멤버인 크리스와 루한이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활동을 하고 있으며 두 사람에 대한 전속계약 위만 소송은 물론 이들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도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논란이 된 부분은 "크리스와 루한이 엑소의 인기를 빌려 각종 영화, 광고, 행사에 무분별하게 출연하고 있다"는 것. 갑작스런 계약 무효 소송과 함께 중국에서 활동 중인 두 사람에게 `먹튀` 논란이 생기는 이유기도 하다.



SM과 크리스-루한의 갈등 만큼이나 이에 대한 국내외 팬들 또한 첨예한 갈등을 보이고 있다. 국내 팬들은 대부분 크리스와 루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지만 해외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를 비난하고 있는 것.



SM이 크리스, 루한의 중국 활동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가운데, 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팬들까지 그 파장이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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