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가 전 소속사와 벌여온 법적 분쟁에서 합의를 이뤘으며 이로써 지루한 법적 공방이 마무리됐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매킬로이가 1300만파운드(약 210억원) 정도를 지급하는 선에서 합의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양측은 “서로 만족스러운 합의를 이뤘으며 양쪽이 모두 앞으로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를 기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