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 사진= 문화재청 제공
경복궁 야간개장 / 사진= 문화재청 제공
'경복궁 야간개장 사전 예매'

경복궁 야간관람 인터넷 사전 예매가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문화재청은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관람을 위한 티켓 사전예매를 4일 오후 2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사전 예매는 서버가 열린 지 약 10분 만에 준비된 2만5000여장의 표가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 일반인은 현장 구매가 불가능하나 노인과 외국인은 현장에서 선착순 구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야간개장을 앞둔 경복궁의 '야경 명당'은 경회루다. 국보 제224호인 경회루는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마다 왕이 연회를 베풀었던 곳으로 사진 명당으로 유명하다. '근정전'도 경복궁의 멋진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고궁 야간개장 기간은 경복궁이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은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시행한다. 고궁 야간관람 사전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구역은 경복궁,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창경궁,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이다.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또 실패인가", "경복궁 야간개장, 가보고 싶은데", "경복궁 야간개장, 멋진 야경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