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한국IBM도 피해가기 힘들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IBM은 2분기 중으로 5% 내외의 인원감축을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IBM 총원이 약 2천200명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100명 남짓이 구조조정 대상인 셈입니다.

외신은 최근 IBM이 전체 인력 43만 명(2013년 기준) 가운데 약 26%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IBM측은 "신규 채용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으며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감축 계획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IBM은 지난 2010년 2천500명의 인원을 해고할 때도 해당 사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한국IBM의 인원 감축에 대해서도 회사 관계자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서비스 부문에서 신규채용이 활발히 진행중"이라며 "인원감축 계획은 현재로선 전해들은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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