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 모두 5만1585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1월보다 9.0% 증가한 1만1849대로 2003년1월(1만2512대)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30% 이상 주문이 늘어난 경차 스파크가 내수 판매의 절반을 책임졌다.

수출은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철수 여파로 7.0% 줄어든 3만9736대에 그쳤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