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 면세점 사업 성장세 지속..중국 춘절 연휴 특수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출발 증시특급]
- 이슈 캘린더
출연 : 김형민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 팀장
*이슈 캘린더
- 2일 : 우리사주제도 활성화 방안
- 2일 :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사전 설명회
- 4일 : 주력산업 혁신 이끌 첨단뿌리기술 66개 선정
- 4일 : LED KOREA
- 5일: 삼성전자 SUHD TV 출시
- 18일~24일 : 중국 춘절
중국 춘절 기간, 해외 여행 급증 전망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춘절로 관광객 수가 큰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국 소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춘절 기간 중 해외 항공권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인 중 80% 정도가 춘절 기간 중 여행하겠다는 설문 조사도 있다. 또한 국내 여행보다 해외 여행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국도 포함돼 있다.
한류, 쇼핑 등으로 한국 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에 많은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해 춘절에 7만여 명 정도의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다녀갔다.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중국 춘절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1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만과 홍콩 쪽까지 감안하면 10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절반 이상이 20, 30대로 유행에 민감하며 쇼핑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아이템도 화장품, 의류이며 쇼핑 1위 품목으로는 향수, 화장품이다. 매년 춘절 수혜주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는 과정에서 주가 상승이 나타나는데 일부 종목들은 이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 관련 업종,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중국 소비 관련주 관심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은 화장품으로 화장품 관련주를 빼놓을 수 없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모레퍼시픽 밸류에이션 논란은 있지만 매출 증가율 측면에서 성장성을 앞세워 주가 상승 논리가 만들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외에 산성앨엔에스, LG생활건강은 어닝 모멘텀을 겸비하고 있는 종목이다. 카지노는 대표적인 중국 관광 수혜주지만 최근 시진핑 정부가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분위기로 중국 VIP 고객 감소가 차이나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어 단기로 봐야 한다. 국내 성형외과를 찾는 관광객들이 최근 5년 사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필러, 보톡스 관련 시장 성장이 기대돼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연예기획사들이 복합문화공간을 개설하며 한류 관광 코스를 만들고 있어 관련주 또한 주목해야 한다. 호텔, 면세점, 기타 의류, 가전제품 등의 종목들도 함께 관심을 가져도 좋다.
관심주 : 호텔신라(008770)
호텔신라 4분기 실적만 보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하지만 별도 기준으로 7,300억 원 정도의 매출과 영업이익 598억 원으로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상당히 양호했지만 연결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265억 원으로 줄어들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갭이 발생한 이유는 창이공항 적자 영향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테리어 공사, 전체 면적의 50% 정도만 가동, 임차료 관련 부담으로 330억 원 정도 분기 적자가 발생한 것이 영향을 준 것이다. 하지만 창이공항이 이번 달 그랜드오픈 예정이며 손익분기 1,200억 원 정도로 올해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어 실적은 지속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중국인 입국자 수가 60% 이상 증가하며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또한 시내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하며 면세점 쪽 매출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공항 면세점 쪽이 다소 정체가 있었지만 요우커 효과로 8분기만에 13%대 두 자릿수 성장세로 돌아섰다. 면세점 매출 증가, 국산 화장품의 매출 증가로 수익세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중국 춘절 연휴 특수가 기대된다. 또한 2월 중 인천공항 3기 사업자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 시내 면세점 사업자도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이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불확실성 해소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 포인트에 차질이 없다면 중장기적 관점으로 13만 원 정도 수준까지의 반등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출발 증시 특급, 평일 오전 8시~10시 LIVE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화장 전후 비교해보니…촌년 볼따구+쌍꺼풀 실종까지? `헉`
ㆍK팝스타4 `박윤하`에 토이가 러브콜 했지만 3위...`1위는 정승환` 무슨 노래 불렀나?
ㆍ로또 1등 668억, 32명이 한곳에서 나와...화제
ㆍ런닝맨 신다은, 문근영 엄기준과도 술 마시는 절친? "눈길"
ㆍ엠버 허드♥조니 뎁 결혼, 영화 속 19금 베드신+삼각관계 `후끈`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슈 캘린더
출연 : 김형민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 팀장
*이슈 캘린더
- 2일 : 우리사주제도 활성화 방안
- 2일 :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사전 설명회
- 4일 : 주력산업 혁신 이끌 첨단뿌리기술 66개 선정
- 4일 : LED KOREA
- 5일: 삼성전자 SUHD TV 출시
- 18일~24일 : 중국 춘절
중국 춘절 기간, 해외 여행 급증 전망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춘절로 관광객 수가 큰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국 소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춘절 기간 중 해외 항공권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인 중 80% 정도가 춘절 기간 중 여행하겠다는 설문 조사도 있다. 또한 국내 여행보다 해외 여행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국도 포함돼 있다.
한류, 쇼핑 등으로 한국 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에 많은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해 춘절에 7만여 명 정도의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다녀갔다.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중국 춘절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1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만과 홍콩 쪽까지 감안하면 10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절반 이상이 20, 30대로 유행에 민감하며 쇼핑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아이템도 화장품, 의류이며 쇼핑 1위 품목으로는 향수, 화장품이다. 매년 춘절 수혜주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는 과정에서 주가 상승이 나타나는데 일부 종목들은 이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 관련 업종,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중국 소비 관련주 관심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은 화장품으로 화장품 관련주를 빼놓을 수 없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모레퍼시픽 밸류에이션 논란은 있지만 매출 증가율 측면에서 성장성을 앞세워 주가 상승 논리가 만들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외에 산성앨엔에스, LG생활건강은 어닝 모멘텀을 겸비하고 있는 종목이다. 카지노는 대표적인 중국 관광 수혜주지만 최근 시진핑 정부가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분위기로 중국 VIP 고객 감소가 차이나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어 단기로 봐야 한다. 국내 성형외과를 찾는 관광객들이 최근 5년 사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필러, 보톡스 관련 시장 성장이 기대돼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연예기획사들이 복합문화공간을 개설하며 한류 관광 코스를 만들고 있어 관련주 또한 주목해야 한다. 호텔, 면세점, 기타 의류, 가전제품 등의 종목들도 함께 관심을 가져도 좋다.
관심주 : 호텔신라(008770)
호텔신라 4분기 실적만 보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하지만 별도 기준으로 7,300억 원 정도의 매출과 영업이익 598억 원으로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상당히 양호했지만 연결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265억 원으로 줄어들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갭이 발생한 이유는 창이공항 적자 영향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테리어 공사, 전체 면적의 50% 정도만 가동, 임차료 관련 부담으로 330억 원 정도 분기 적자가 발생한 것이 영향을 준 것이다. 하지만 창이공항이 이번 달 그랜드오픈 예정이며 손익분기 1,200억 원 정도로 올해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어 실적은 지속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중국인 입국자 수가 60% 이상 증가하며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또한 시내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하며 면세점 쪽 매출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공항 면세점 쪽이 다소 정체가 있었지만 요우커 효과로 8분기만에 13%대 두 자릿수 성장세로 돌아섰다. 면세점 매출 증가, 국산 화장품의 매출 증가로 수익세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중국 춘절 연휴 특수가 기대된다. 또한 2월 중 인천공항 3기 사업자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 시내 면세점 사업자도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이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불확실성 해소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 포인트에 차질이 없다면 중장기적 관점으로 13만 원 정도 수준까지의 반등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출발 증시 특급, 평일 오전 8시~10시 LIVE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화장 전후 비교해보니…촌년 볼따구+쌍꺼풀 실종까지? `헉`
ㆍK팝스타4 `박윤하`에 토이가 러브콜 했지만 3위...`1위는 정승환` 무슨 노래 불렀나?
ㆍ로또 1등 668억, 32명이 한곳에서 나와...화제
ㆍ런닝맨 신다은, 문근영 엄기준과도 술 마시는 절친? "눈길"
ㆍ엠버 허드♥조니 뎁 결혼, 영화 속 19금 베드신+삼각관계 `후끈`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