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셀인베스트먼트의 자문 받아 달러 자산, 인컴 자산 집중투자
대신증권이 달러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에셋펀드를 판매한다.
대신증권은 2일 미국 러셀인베스트먼트의 자문을 활용해 글로벌 인컴형 자산 및 달러화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 ‘대신 글로벌 스트래티지 멀티에셋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달러강세를 예상하는 대신증권의 하우스 뷰에 근거해 선보이는 전략상품이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미국 경기회복 추세 속에서 상대적으로 강세가 예상되는 달러자산에 투자하기 적합하다.
미 러셀인베스트먼트에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분석 및 전망자료를 제공하고 자산 매력도에 따라 멀티에셋 자산의 투자비중을 자문한다. 멀티에셋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리츠·인프라 등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와 미국중심의 글로벌 주식 펀드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또 글로벌 매크로 펀드에도 투자해 글로벌 경제추세와 정치적 이슈로 변동하는 환율 및 지표에 대응하며, 미국펀드 투자 시 환율위험을 노출시켜 달러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한다.
보수는 1.03%~1.98%이며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대신증권 전 영업점과 대신증권 홈페이지(http://www.daishin.com), HTS, MTS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이 상품은 작년 4월 대신운용과 러셀의 상품개발 MOU체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달러화ELS 등 하우스뷰에 입각한 전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