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서둘러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길에 나섭니다. 물론 이 메이크업이 가장 나와 잘 어울린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엔 ‘365일’ 똑같은 얼굴입니다. 그렇다고 연예인들처럼 각종 메이크업을 시도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라인 길이만 다르게 그려도 확 다른 느낌을 나타내지만, 아침에 평소와 다르게 아이라인을 1° 올려 그리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죠. 방법은 바로 립스틱입니다. 보통 립스틱도 거의 똑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립스틱 하나만 바꿔도 이미지를 ‘확’ 바꿀 수 있습니다. 똑같은 화장에 립스틱 하나로 어떤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지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기자가 매일 매일 다른 립스틱을 사용해 봤습니다.

제품 소개: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밤 인텐스, 9000원

컬러: 17호 벨벳 마젠타

총평: 정말 ‘핫 핑크’라는 말에 부합할 정도로 핫 핑크입니다. 발릴 때는 약간은 매트하게 발리지만 지속력 하나는 정말 최고. 또한 발색력도 굉장히 선명합니다. 크레용 타입의 립 펜슬이어서 바를 때도 상당히 편리하네요. 튀는 컬러지만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네요. 핑크가 어울리지 않는 사람도 도전해볼만한 컬러.

‘미생’ TIP: 입술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날 아침.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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