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안정적 매출…내년부터 성장 가능"-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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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일 대한해운에 대해 "회생절차 종결 이후 안정적인 회사로 변모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유석 연구원은 "대부분의 매출이 장기 계약을 통해 발생해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상당히 높다"며 "주요 매출처는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 등으로 화물 수요가 지속되는 업체들"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과 계약 체결 혹은 체결 예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연평균 6~7% 매출 성장 지속이 가능하고 영업이익률도 17~18%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한국가스공사와 셰일가스 운송 본계약 체결시 2017년부터 연 매출액 900억원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와 1.9% 줄어들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내년부터 나타날 예정이고 운임이나 유가 변동에 따른 수익 영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유석 연구원은 "대부분의 매출이 장기 계약을 통해 발생해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상당히 높다"며 "주요 매출처는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 등으로 화물 수요가 지속되는 업체들"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과 계약 체결 혹은 체결 예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연평균 6~7% 매출 성장 지속이 가능하고 영업이익률도 17~18%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한국가스공사와 셰일가스 운송 본계약 체결시 2017년부터 연 매출액 900억원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와 1.9% 줄어들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내년부터 나타날 예정이고 운임이나 유가 변동에 따른 수익 영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